안녕하세요 자취생 Y입니다.
첫 요리는 요리의 가장 기본인 밥을 지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햇반보단 집에서 밥 정도는 직접 짓는걸 선호하는데요
햇반 특유의 맛도 좋아하지 않고 아무리 즉석밥이 편하고 요즘 이리저리 특가도 많다곤 하지만
절대로 쌀을 사서 해먹는거 많큼 싸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쌀밥 짓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재료 : 백미

먼저 저는 밥솥 살때 받은 계량컵을 사용할건데요 없으시면 종이컵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 맞추는걸 잘 못하신다면 눈대중으로 하기 보다 컵을 이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쌀을 한컵 가득 넣어서 통에 넣어줄건데 저는 세컵을 넣었습니다.
❗️주의
쌀을 밥솥 내솥에 직접 넣어서 씻게 되면 내솥에 기스가 나서 오래 쓰지 못해요
따라서 쌀은 별도의 통에서 씻어서 내솥에 옮겨담는게 좋아요

쌀은 세번정도 물에 씻어주는데 첫번째 씻을 때 가장 꼼꼼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쌀을 잘 씻어야 밥도 맛있어진답니다! 😊
쌀을 씻는 볼은 이런 볼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
쌀알이 빠지지 않고 물만 버릴 수 있어서 편하고 쌀 외에도 야채나 과알 씻을 때 채반으로서 요긴하게 쓸 수 있어 하나 정도 있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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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씻으셨다면 내솥으로 옮겨담아 주시면 됩니다.
이제 밥 지을 때 가장 중요한 물 맞추기 인데요
쌀 : 물 = 1 : 1
이것만 기억해주시면 밥 지을 때 편리합니다.
제가 처음에 쌀을 그냥 안넣고 계량컵에 넣어서 한 이유가 바로 이거인데요
쌀 세컵 넣었으니 물도 세컵 넣어줍니다.
전통적인 (?) 밥 물 맞추기를 보면 손을 넣어서 손등 중간까지 오기 뭐 그런거 많이 나오는데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르고 저는 남들보다 손이 유독 작은 편이란 말이죠?!
그래서 이 방식대로 했다가 몇번을 실패했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계량컵을 사용해서 밥을 짓고 있습니다.

쌀은 30분 정도 불려도 좋지만, 사실 요즘 워낙 밥솥이 잘 나와서 바쁘시면 굳이 안 불리고 생략하고 바로 취사하셔도 됩니다.
혹시 아직 밥솥을 사지 않은 자취생이 있다면,,, 1인 가구라도 밥솥은 큰게 좋습니다 (진심)
혼자산다고 매번 새 밥 지어 드시지 않으실거잖아요
그냥 한번 만들때 꽤 많이 만들어서 소분 후 냉장/냉동실 직행하는게 가장 편리합니다.
처음 독립할 때 밥솥 작은거 사려고 했는데 엄마가 밥솥은 큰게 좋다며 4인 가족용 밥솥을 사라고 하셔서 큰걸 샀는데
작은거 샀으면 정말 정말 후회했을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쿠첸 보단 쿠쿠,,, 본가는 쿠첸 쓰는데 쿠첸은 정말 잔고장 많이 나더군요,,,
경험상 밥솥을 큰걸 사시면 밥 양은 어느정도는 3~4컵은 최소한 지어주시긴 하셔야해요
큰 밥솥으로 밥을 조금만 지으니까 아래가 눌러서 약간 누룽지처럼 되더라구여 (그렇다고 누룽지는 아님)

쌀과 물을 1:1 비율로 한 밥짓기의 결과물입니다.
이제 바로 주걱으로 밥 좀 섞어주고 소분합니다.
저번에 귀찮아서 몇시간동안 방치했더니 흰 밥은 보온에 두니 생각보다 금방 좀 누래지더군요...
귀찮아도 바로바로 소분하도록 합니다.

저는 한끼에 밥을 보통 150g 정도 소분하는데
햇반(210g) 기준으로 하면 한 네그릇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바로 냉장고를 넣진 않고 밥을 상온에 두고 충분히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밥을 데울 때 뭔가 퍼석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살짝 넣고 (한 두 스푼 정도) 돌리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양의 밥만 했을때는 냉동 보관까진 굳이 싶고 냉장으로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자취방 냉동실은 작아서 냉동실에 밥 둘 곳이 없어요.... 🥲
냉장 기준 1분 20~30초 정도 데우면 딱 좋았습니다.
햇반도 좋지만 집밥 만들기 도전이라면 밥정도는 직접 만드는게 좋겠죠?
첫번째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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